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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신설대회' 워크데이 채리티오픈 첫날, 코리안 브라더스 부진..강성훈 공동36위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0 14:55

수정 2020.07.10 14:55

강성훈. /사진=fnDB
강성훈.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설 대회인 워크데이 채리티오픈에서 '코리안 브라더스'가 일제히 부진했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GC(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한국 선수 중에서 가장 상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강성훈(33)으로 공동 36위다. 강성훈은 보기 3개에 버디 5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날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에 자리한 콜린 모리카와(미국)에 5타 뒤졌다.

이번 대회에는 6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고 있다. 이경훈(29)과 김시우(25)는 1타를 줄여 공동 49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페덱스컵 랭킹 3위에 자리한 임성재(22·이상 CJ대한통운)은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노승열(29)과 함께 공동 64위(이븐파 72타)에 자리했다. 안병훈(29·CJ대한통운)은 4오버파 76타를 쳐 컷 통과에 적신호가 켜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취소된 존디어 클래식을 대신해 신설된 이 대회는 다음주 열리는 특급 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 전초전 성격으로 치러지고 있다.
메모리얼 토너먼트도 같은 코스에서 치러지기 때문이다. 선두 모리카와는 루키 시즌이었던 지난해에 버뮤다 챔피언십에서 첫승을 거두었다.
지난달 27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까지 22경기 연속 컷 통과에 성공했을 정도로 상승세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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