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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황] 국제유가, 주요 산유국 원유 감산 불안감... WTI 1.1%↓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4 08:18

수정 2020.07.14 08:18

[파이낸셜뉴스] 국제 유가는 13일(현지시간) 주요 산유국의 원유 감산 논의에 따른 수급 불안감에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1.1%(0.45달러) 내린 40.10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배럴당 1.2%(0.52달러) 하락한 42.72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14일부터 15일까지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10개 산유국의 연대체) 회의를 앞두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회의에서는 현행 원유감산 합의의 연장 여부 등을 논의한다.
주요 산유국들은 감산량을 현재 970만 배럴에서 770만 배럴로 줄이자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국제 금값은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12.20달러) 오른 1814.10달러에 마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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