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디지털뉴딜, 비대면 의료에 블록체인 적용해 보안강화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5 11:30

수정 2020.07.15 11:41

‘디지털 뉴딜, 코로나 이후 디지털 대전환 선도’


비대면 의료 받는 환자식별 등에 DID 활용 예정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언택트) 의료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전자증명(DID, 탈중앙화된 신원식별) 기술을 접목하기로 했다. 또 블록체인을 통해 부산항 등 항만의 물류 인프라를 디지털화하는 한편, 복지급여 중복수급 관리와 부동산 거래 등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전면적으로 확대해 국민체감도를 높인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서울=뉴스1)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민관합동 연석회의'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0.7.14/뉴스1 /사진=뉴스1화상
(서울=뉴스1)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민관합동 연석회의'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0.7.14/뉴스1 /사진=뉴스1화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장·차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디지털 뉴딜, 코로나 이후 디지털 대전환 선도’ 관련 브리핑을 통해 지능형(AI) 정부 등 주요 과제를 발표했다.

전날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발표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부문에서 4대 분야 12개 추진과제로 구성된 ‘디지털 뉴딜’에 대해 설명한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부각된 비대면 의료·교육 분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DID 등 블록체인과 생체인식 등 맞춤형 기술을 사용키로 했다.

또 지능형 정부 관련,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등 신기술과 5세대 이동통신(5G)와 클라우드 등을 활용해 비대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로 정의했다.
이와 관련 블록체인이 활용된 모바일 공무원증 등 신분증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신원증명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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