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텍공과대학 건축학전공 졸업작품전
15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
15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언택트’ 전시가 대안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화여자대학교의 재학생들이 수준 높은 온라인 전시를 개최해 주목 받고 있다.
이화여대 엘텍공과대학 건축학전공은 매년 7월 오프라인에서 개최하던 졸업작품전을 올해는 온라인 반응형 전시회로 지난 15일 개막했다고 16일 밝혔다. 제24회 건축학전공 졸업전시회 ‘새로이花(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5년제 교육과정으로 운영 중인 이화여대 건축학전공의 5학년 졸업반 학생 33명의 작품이 공개됐다. △변화를 위한 10개의 삽입 △새로이 건축하기 △비전 인 20x20 등 3가지 세부 주제로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졸업작품을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전 학기 원격 수업으로 진행된 1학기 동안 매주 12시간 이상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두 번의 화상 작품 품평회를 가지며 작품 준비에 역량을 집중했다.
건축학전공 이윤희 교수는 “코로나19에 맞춰 변화하는 시대를 반영하는 동시에 새로운 비전 제시라는 건축학의 순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고자 많은 방문자들이 비대면으로 졸업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형예술대학 디자인학부 역시 지난 10일 학생 작품전인 ‘메이데이(Mayday)전’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개막했다. 조형예술대학은 매년 창립기념의 달인 5월에 메이데이전을 오프라인으로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디자인학부 3학년 학생 중심의 온라인 전시로 전환했다.
올해 메이데이전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디자인학부 3학년 학생 64명의 38개 작품을 선보인다.
디자인학부장을 맡고 있는 유현정 교수는 “학생들이 온라인 전시를 통해 코로나 시대 오프라인 전시에 대한 문제해결을 순발력 있고 자율적으로 해낸 점이 자랑스럽다”고 격려 인사를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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