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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6개 작품 위너 수상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22 14:53

수정 2020.07.22 14:53

동서대,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6개 작품 위너 수상

[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총장 장재국)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융합 캡스톤디자인’을 수행한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세계대회 수상 및 기술 이전과 사업화로 발전되는 등 국내외 최고 수준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디자인대학과 소프트웨어학과의 교수 및 학생들이 융합해 진행한 ‘아이디어 실습’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의 결과물이 ‘2020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부분에서 대거 6작품이 위너로 선정돼 캡스톤디자인 결과물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렸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6992작품이 출품됐다.

올해 주인공은 디자인대학 이찬양, 강다현, 노하린, 강대겸, 김현지, 김륜경, 이수연, 하수정, 김혜연, 신호연, 김나영, 김나현, 이유림, 최수정, 컴퓨터공학부 박정훈, 김도헌, 김민수, 최형문, 류현태, 송해영, 김우성, 송성헌, 김현태, 이재헌씨다.

수상작품은 2020년 레드닷 브랜드 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이어북(Red dot Brand & Communications Design Yearbook)에 등재되고 온라인과 상시 전시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된다. 그리고 각 수상자는 레드닷 멤버로 등록되고 각종 다양한 혜택과 전 세계 레드닷 수상자들과 교류하는 장이 마련된다.


수상작인 ‘Safety Tail’은 터널 내 가장 큰 사고원인은 안전거리 미확보인데서 착안하여 Safety Tail에 부착되어있는 센서가 지나가는 차를 인식해 붉은 빛을 뿜어내게 만든 것이다. 이에 차기 차량이 성공적으로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명확히 알 수 있다.

김현태씨는 “다른 과 학생들과 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생각하는 관점이 달라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오랜기간 동안 열정을 잃지 않고 서로 부족한 점을 잘 채워주며 작업을 했기에 좋은 성과가 나온 거 같다"라고 말했다.

동서대는 지난 2015년부터 6년 동안 레드닷 어워드에서 13개 작품이 위너로 선정됐다.
이는 국내 대학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대학 중에서도 전무한 실적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1955년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큰 규모를 가진 권위있는 대회로 알려져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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