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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퓨어텍, 원자력병원에 이동식 워킹스루 검진부스 기부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23 13:58

수정 2020.07.23 13:58

그린퓨어텍 임형보(가운데) 대표이사가 23일 원자력병원에 코로나19 검진을 위한 이동식 워킹스루 부스를 기부하고 김미숙(오른쪽) 한국원자력의학원장, 홍영준 원자력병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자력의학원 제공
그린퓨어텍 임형보(가운데) 대표이사가 23일 원자력병원에 코로나19 검진을 위한 이동식 워킹스루 부스를 기부하고 김미숙(오른쪽) 한국원자력의학원장, 홍영준 원자력병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자력의학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23일 방역기기 개발·제조 업체인 ㈜그린퓨어텍이 의학원 산하 원자력병원에 코로나19 검진을 위한 이동식 워킹스루 부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 받은 이동식 워킹스루 검진부스는 외부 공기가 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대화가 가능한 인터폰이 설치돼 있다.
이로 인해 의료진이 투명 부스 안에서 방호복을 입지 않고도 감염우려 없이 코로나19 의심환자의 검체 채취를 할 수 있다.

현재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원자력병원은 안심진료소에 이동식 워킹스루 검진부스를 설치해 연일 무더위 속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의 피로도를 낮추고, 개선된 근무 여건에서 검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은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원자력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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