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찬성 109, 반대 179'...추미애 탄핵소추안 부결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23 15:00

수정 2020.07.23 15:47

통합당 1명 불참 속 과반 못 넘어
주호영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부결되자 본회의장을 나서며 의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주호영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부결되자 본회의장을 나서며 의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추 장관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진행했다.

무기명으로 진행된 투표결과 재석 292명 중 찬성은 109명, 반대는 179명, 무효 4명이 나오며 탄핵소추안이 부결됐다.
가결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과반인 151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앞서 지난 20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 무소속 의원 등 110인은 추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야권은 당초 거대여당의 의석수에 탄핵소추안 통과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본회의에서의 공론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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