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1명 불참 속 과반 못 넘어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추 장관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진행했다.
무기명으로 진행된 투표결과 재석 292명 중 찬성은 109명, 반대는 179명, 무효 4명이 나오며 탄핵소추안이 부결됐다. 가결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과반인 151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앞서 지난 20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 무소속 의원 등 110인은 추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야권은 당초 거대여당의 의석수에 탄핵소추안 통과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본회의에서의 공론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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