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클루커스, 235억 시리즈A투자 유치‥기업가치 900억원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24 12:05

수정 2020.07.24 12:05

클라우드 기술력과 높은 성장 잠재력 인정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컨설팅·매니지먼트 대표기업 클루커스가 SK와 스톤브릿지 등으로부터 235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클루커스는 이번 투자 유치로 창립 후 1년 만에 900억 이상의 기업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등 경쟁이 본격화된 클라우드 MSP 시장에 높은 성장 잠재력을 증명했다.

클루커스는 직원 80% 이상이 클라우드 전문가로 구성됐다.

특히 클루커스는 MS에서 인증한 핵심 클라우드 역량을 의미하는 골드 레벨로 보유하고 있다. 또 MS의 고도화된 대규모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서비스인 클라우드 모 팩토리(Cloud Modernization Factory)와 AMP(Azure Migration Program)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는 파트너다.

현재 클루커스는 한화솔루션, 펄어비스, 펍지, 365mc와 같이 국내 대기업, 중견기업을 비롯해 스타트업, 게임사, 스마트 병원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클루커스는 SK 투자를 받으면서 SK 계열사의 클라우드 전환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클루커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클라우드 인재 양성 등에 투자를 지속하는 등 본격적인 선두 경쟁을 위한 핵심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MSA(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쳐)등 클라우드 기반 환경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글로벌 솔루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적 우위 가진 마켓 리더로 자리하기 위해 그간 축적해온 기술력에 기반한 해외 진출 또한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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