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JDC, 코로나19에 지친 지역작가 전시지원 공모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27 17:05

수정 2020.07.27 17:05

‘동행:同行’전 통해 전시공간·강의료·작품보험료 지원   
'동행:同行' 전시 지원 공모 포스터.
'동행:同行' 전시 지원 공모 포스터.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는 27일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동행:同行’전 전시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나섰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주소지가 제주지역이고, 제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 개인 또는 단체라면 JDC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신청하면 된다.

홍진혁 JDC 홍보실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공연·전시 행사가 대거 취소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예술인들을 위해 이번 전시 지원사업을 준비하게 됐다”며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모에 도내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공간을 무료로 대관해 주고, 전시 해설·강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전시작은 종합보험에 가입해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했다.


작품은 27일부터 오는 12월27일까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JDC 본사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도내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대면·비대면 방식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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