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공영쇼핑, 식약처 인증 마스크 1천만장 판매 돌파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01 21:00

수정 2020.08.01 21:00

[파이낸셜뉴스]
공영쇼핑은 1일 지난 6월 17일부터 시작한 마스크 판매 방송이 40여일 만에 1000만장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2월과 3월에 걸쳐 공적 마스크 약 200만장 판매 후, 공적 마스크 판매 해제되고 공영쇼핑은 KF80, KF-AD 등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은 마스크를 준비, '돌발찬스' 형태로 판매해 왔다.

무엇보다 공영쇼핑은 코로나 19로 온 국민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판매가는 '이윤제로' 수준으로 책정하는 원칙을 고수했다.

이 밖에도 △식약처 허가 국내산 제품만 판매, 최대한 많은 고객이 구매할 수 있도록 △방송 시간 돌발 편성 △1인 1세트 구매 한정 △5일 구매 제한 등 '마스크 판매 5대 원칙' 하에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진행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브랜드K'에 선정된 '씨앤투스 성진'의 KF80 '아에르 여름용 마스크'를 장당 750원의 특가로 판매해 연일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씨앤투스 성진'이 여름을 대비해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특별 개발한 제품이다.
동행세일 취지에 공감,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초특가 판매로 큰 호응을 이끌며 '공에르'라는 애칭을 얻는 등 마스크 중 선호도 높은 상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8월에는 '돌발찬스'로 판매하던 마스크를 정규 편성까지 확대해 방송할 예정이다. 기존 10분 가량 판매하던 돌발찬스와 60분 내외정규 편성 등 두 가지 방식으로 판매된다.

특히, KF80 유아용 마스크를 8월 정규 편성한다.
성인용 제품에 비해 유아용 마스크 구입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유아용 마스크를 별도로 준비했다. 앞으로도 KF80, KF94 등 식약처 허가 받은 국내산 마스크를 '판매 5대 원칙' 을 준수하며 방송뿐만 아니라 EC(온라인), MC(모바일)에서도 구매가능하고, 이윤제로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국민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노마진 수준의 가격, 유아용 마스크 등 지속적으로 마스크 판매 방송을 준비할계획"이라며, "공영의 공적역할을 통해 K-방역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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