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2017년 6월 서울교통공사에서 발주한 역명 병기 입찰계약에 참여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었다. 1회에 한해 3년 연장이 가능하다는 조항에 따라 이번에 계약을 연장했다.
연간 약 3145만명(2019년 승하차 인원)에 달하는 종각역 이용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은행 명칭을 알리면서 2017년 6월 대비 지난해 말 SC제일은행 브랜드의 인지도가 약 3%포인트 향상됐다고 은행측은 평가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종각역이 'SC제일은행역'으로 불릴 수 있게 돼 종각역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은행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이미지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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