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 국무부, 미국인 해외 여행 금지령 4개월만에 해제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07 08:06

수정 2020.08.07 16:05

지난 6월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의 한산한 모습.AP뉴시스
지난 6월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의 한산한 모습.AP뉴시스

미국 정부가 지난 4개월동안 발령했던 미국인들의 해외여행 금지 조치를 6일(현지시간) 해제했다.

CNN등 미국 언론들은 미 국무부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조율 끝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하게 확산되던 지난 3월19일부터 부과한 자국민들의 전세계 해외여행 금지 권고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전역은 3단계인 여행재고로 조정됐다.

이날 국무부 발표에 앞서 CDC는 코로나19와 관련해 20개국에 내려졌던 여행금지 구역 지정을 해제하면서 세계 대부분 국가에 대한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국무부는 이번 해외 여행 금지 해제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해외에 입국하려 할 경우 해당 국가에서 제약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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