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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50대 조종사 코로나 확진

박지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07 23:02

수정 2020.08.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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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50대 조종사 코로나 확진

[파이낸셜뉴스]제주항공 50대 운항 승무원(조종사)이 신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제주항공 등에 따르면 이 항공소속 조종사인 A 승무원(59)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승무원은 최근까지 국내 운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승무원은 1차 검사에서 미확정으로 나왔으나, 이날 재검사에서 확진이 났다.

제주항공은 이날 A 승무원 확진 소식을 들은 뒤 항공운지원센터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조기 퇴근 조치했다.

항공지원센터는 제주항공이 1·3층을 임대해 사용한다.
1층은 운항 및 객실 승무원들이 사용하며, 3층은 사무직 직원이 사용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A승무원이 직원 몇명과 접촉했는지는 현재 확인이 안되고 있다"며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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