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대 김원준 신임 제주지방경찰청장 취임
[제주=좌승훈 기자] 김원준 신임 제37대 제주지방경찰청장이 7일 오후 제주시 연동 제주청 내 고 문형순 성산포경찰서장(1897~1966)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문 전 서장은 제주4·3과 한국전쟁 발발직후 예비 검속자들을 처형하라는 계엄사령부의 명령을 ‘부당함으로 불이행'이라고 거부하고 무고한 민간인 221명을 풀어줬다. 경찰은 문 전 서장의 업적을 기려 2018년 10월 제주청에 흉상을 세웠으며, '올해의 경찰 영웅'으로 선정했다.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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