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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2021년 12월 완공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12 17:15

수정 2020.08.12 17:19

서귀포시, 총 299억원 투입 공사 발주…이전 기관 제주 정착 지원 
제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조감도.
제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조감도.

[제주=좌승훈 기자] 서귀포시는 12일 제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축공사를 발주했다고 12일 밝혔다.

복합혁신센터는 오는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 299억원(건축비 209억원·토지매입비 90억원)이 투입된다. 제주혁신도시 내 문화시설 부지에 들어서는 복합혁신센터는 6089㎡(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생활체육시설인 수영장(50m×8레인)과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 돌봄센터, 다목적실 등이 갖춰진다.

서귀포시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사전 행정절차, 토지매입, 설계공모·건축설계 등을 진행해 왔다.
아울러 공용 건축물 협의, 건설기술 심의, 예비인증(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 녹색건축 인증,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조달청 공사원가 사전검토 등의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했다.


서귀포시는 복합혁신센터가 건립되면, 제주 이전 기관 임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 유도와 혁신도시 주변지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편 제주혁신도시에는 공무원연금공단, 국립기상과학원, 국토교통인재개발원, 재외동포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글로벌센터, 국세공무원교육원, 국세상담센터,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가 등 9개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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