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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전국 첫 직업계고 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18 12:58

수정 2021.02.08 11:18

고졸 취업 역량 강화…1인당 50만원 이내
18일 도내 운전면허 전문학원과 업무협약
제주도교육청 /사진=fnDB
제주도교육청 /사진=fnDB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직업계고(특성화고 6개교·일반고 특성화과 3곳)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전면허 취득 비용을 지원한다.

제주도교육청은 18일 오후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를 위한 운전면허 취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대상은 지역 내 모든 운전면허 전문학원이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직업계고 취업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원이내의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학원 수강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명화 진로·직업교육담당 장학관은 “고졸 취업과정에서 운전면허 자격에 대한 요청이 많다”면서 “이번 협약은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학원과 협력하는 대표적인 사례로서,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많은 기대한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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