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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이번 주 막지 못하면 3단계 격상 불가피"

심형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24 14:49

수정 2020.08.24 16:04

"수도권은 인구 밀집으로 고위험 지역"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날 박 장관은 "수도권서 일어나는 감염 확산을 이번주 내에 막지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올라가는 것도 불가피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화상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날 박 장관은 "수도권서 일어나는 감염 확산을 이번주 내에 막지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올라가는 것도 불가피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사태와 관련 “수도권 감염 확산을 이번 주 내에 막지 못하면 3단계 거리두기 격상도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검토 등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의 질의에 “수도권은 인구가 밀집해 있고, 상시적 이동도 많은 고위험 지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점을 예의 주시하며 방역 대책을 추진해왔다”고 했다.


박 장관은 추가 확산 우려에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어긋난 행동은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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