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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산사태 예찰강화…태풍 바비 대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24 22:11

수정 2020.08.24 22:11

남양주시 24일 태풍 ‘바비’ 대응 긴급 대책회의.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24일 태풍 ‘바비’ 대응 긴급 대책회의.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24일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박신환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태풍에 대한 진로 및 전망, 부서별 중점 추진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철저한 예찰과 옹벽 및 담장 등에 대한 사전 점검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지난 집중호우로 지반이 이미 약해져 바비 영향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박신환 부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비닐하우스 등 농업 분야와 공사장 타워크레인, 조립시설물, 옥외간판 등 지상 낙하물에 의한 피해가 예상되니,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풍 바비는 작년 전국적으로 인명피해 4명, 재산 333억원의 피해를 입힌 ‘링링’과 유사한 강도로 예측되고 있다.
바비는 제주도 서쪽해상에 상륙해 서해상으로 북상, 접근해 오는 27일 수도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상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