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진공, 베트남 진출 화상 상담회 열어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28 14:44

수정 2020.08.28 14:44

이성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성장본부장(오른쪽)이 28일 호치민 창업특화BI 온라인 입주기업 화상 상담회를 참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이성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성장본부장(오른쪽)이 28일 호치민 창업특화BI 온라인 입주기업 화상 상담회를 참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중구 LW컨벤션 그랜드불룸에서 '온라인 해외진출 사절단 행사'를 열었다.

해외진출 사절단 행사는 베트남 호치민 창업 특화 수출인큐베이터(BI) 온라인 입주기업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중국 등 12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중진공의 해외거점에 마케팅, 법률자문, 통·번역 등 수출지원 서비스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호치민BI 온라인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15개 기업이 참여했다.
또한 호치민에서 발굴한 현지 대형 유통업체, 산업.원자재 업체, 창업투자사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와 유관기관 등 70여개 사가 참여했다.

베트남 참가자들에게 사전에 온라인 입주기업의 사업계획과 제품 정보를 제공 후 관심있는 기업과 매칭하여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이후 수출 및 투자에 관해 심도 깊은 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5개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한 신승민 애드크런치(주) 대표는 “중진공 창업특화BI 온라인 해외진출 사절단 행사를 통해 베트남 현지기업과 수출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고, 코로나19로 인해 막막했던 해외시장 진출에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성희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창업특화BI 온라인 해외진출 사절단 행사가 입주기업이 해외진출 활로를 찾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중진공은 해외거점을 기반으로 중소벤처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