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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웍스로 국내외 영상회의 번역 지원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01 11:26

수정 2020.09.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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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웍스와 파파고, 번역 지원 언어 5개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네이버와 국내외 네이버 자회사 등이 글로벌 영상회의 및 협업을 위해 이용하는 ‘라인웍스’ 기능이 강화됐다. 영상회의 집중도 향상은 물론 인공지능(AI) 번역서비스 ‘파파고’가 지원하는 언어가 기존 영어, 일어, 중국어, 프랑스어와 함께 베트남어까지 확대된 것. 네이버처럼 라인웍스를 이용하는 기업 역시 국내외 개발자나 경영진이 언어 장벽 없이 영상회의를 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네이버 자회사 웍스모바일은 자체 개발·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협업 서비스 라인웍스 기능을 개선했다며 1일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출장은 줄어들고 재택 등 원격근무가 확산되고 있는 것에 맞춰 비대면 협업 기능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인 게 핵심이다.

네이버 웍스모바일이 개발 운영하는 라인웍스 기능이 강화됐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 웍스모바일이 개발 운영하는 라인웍스 기능이 강화됐다.
네이버 제공

라인웍스 신규버전(v2.9·사진)은 영상회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발표자에게 별도표시를 하고, 의도치 않은 잡음이 발생하면 다른 참석자가 해당 마이크를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e메일목록 자동 분류와 지문 등 생체인식 로그인 편의기능을 더했다.

웍스모바일 장광익 실장은 “웍스모바일은 사용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피드백을 서비스에 반영하며 지속 진화하고 있다”며 “정보기술(IT) 전문 역량이 부족한 중소형업체(SME)도 보다 손쉽게 서비스를 활용하며 모바일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웍스모바일은 오는 9일 라인웍스 V2.9 주요 업데이트 내용에 대해 이용 업체들과 소통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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