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로버트 패틴슨, 코로나19 확진…배트맨 촬영 중단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04 09:08

수정 2020.09.04 09:08

로버트 패틴슨.AP뉴시스
로버트 패틴슨.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영화 '배트맨' 신작의 주연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촬영이 중단됐다.

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패틴슨은 '배트맨' 촬영이 재개된지 불과 사흘만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배트맨의 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는 "배트맨 제작진 가운데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정해진 규정에 따라 격리되고 있다"고만 밝혔으나 베니티페어 등 미 연예매체들은 소식통을 인용, 패틴슨의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 중순부터 제작이 보류됐던 '배트맨'은 사흘 전부터 촬영을 재개했다.

하지만 주연배우 확진이라는 변수가 생기면서 제작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개봉 예정일은 내년 10월 1일이다.


로버트 패틴슨은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스타로,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주인공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최근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테넷'에도 출연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