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유럽증시] 주요지수 대부분 하락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1 08:45

수정 2020.09.11 09:09

[파이낸셜뉴스] 유럽 증시 주요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에 대한 실망감과 영국과 유럽연합(EU) 간 갈등에 대한 우려로 10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독일 DAX지수는 전장 대비 0.21%(28.32포인트) 내린 1만3208.89에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38%(19.05포인트) 하락한 5023.93에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6003.32로 0.16%(9.52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0.25%(48.90포인트) 상승한 1만9820.22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 주요지수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동결 결정과 영국과 유럽연합(EU) 간 갈등에 주목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유로가치 강세에 신중히 평가하고 있지만 특정 환율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유로화는 추가로 상승했고 이는 유럽 증시 약세 요인이 됐다.
또 영국이 공개한 '국내시장법'이 탈퇴협정과 상충되는 만큼 EU가 법적 대응에 나설 수도 있다는 소식도 증시를 끌어내린 요인으로 꼽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