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 이공계 학생 대상 친환경 모빌리티 교육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3 09:30

수정 2020.09.13 09:30

500명 선발...전기차 등 지식 전달
현대차, 이공계 학생 대상 친환경 모빌리티 교육
[파이낸셜뉴스]현대차는 전동화 시대를 대비해 전문 인력을 사전에 육성하고 적기에 확보하기 위해 이공계 대학(원)을 대상으로한 'H-모빌리티 클래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대차와 현대엔지비,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협업해 개발했으며 7월 13일부터 8월 16일까지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이공계 대학(원)생들 중 선발된 500명에게 온라인 강의가 무료로 제공된다.

현대차는 'H-모빌리티 클래스'를 통해 △신에너지자동차 입문 △수소차용 연료전지 시스템 이해 △전기자동차 이해 △전기차용 배터리 시스템 이해 △전동화 전력전자 시스템 기초/이해 △전동화 구동 전동기의 이해 △영구자석 구동 전동기의 이해 등 친환경차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전달한다.

현대차는 이번 'H-모빌리티 클래스'를 이수한 학생에게 현대차, 현대엔지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명의의 '직무능력 인증서'를 수여하며 우수 교육 수강자 210명에게는 심화교육 수강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심화교육 수강자 중 우수자로 선발된 대학(원)생에게는 향후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의 관련 직무분야 채용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해 줄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H-모빌리티 클래스' 1차수에 이어서 내년 1월경 2차수 수강생을 모집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