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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개막전 2도움 폭발.. 이젠 공격 주요 루트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4 07:10

수정 2020.09.14 07:10

[파이낸셜뉴스]
발렌시아의 이강인/사진=뉴시스
발렌시아의 이강인/사진=뉴시스
발렌시아가 2020-2021 홈 개막전에서 승전고를 울린 가운데, 이강인(19)이 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발렌시아는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20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홈 개막전에서 난타전 끝에 4-2로 승리했다. 선발로 출전한 이강인이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경기 초반 발렌시아는 불안했다. 레반테의 핵심 공격수 모랄레스에게 킥오프 1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선제골을 헌납했다.



10분 뒤 이강인의 도움으로 발렌시아의 동점골이 터졌다.

전반 11분 왼쪽 코너 플래그에서 이강인 찬 코너킥을 파울리스타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필드 플레이가 원활하지 않았던 발렌시아를 이강인의 왼발이 도왔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전반 36분 선제골을 내준 모랄레스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위험 지역에서 공을 내준 것이 실점의 빌미였다.

위기의 발렌시아를 이강인이 다시 살렸다. 전반 38분 오른쪽 측면 넓은 지역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수비수를 앞에 두고 침착하게 드리블을 치고 들어가다 박스 안으로 정확한 방향과 속도로 공을 밀어 넣었다. 이를 받은 고메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다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경기 전반적으로 레반테에 끌려다닌 발렌시아지만,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용병술로 분위기를 뒤집었다.
교체로 들어간 마누 바예호가 후반 30분 짜릿한 역전골을 터뜨렸다.

발렌시아는 막판에 집중력을 바휘해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결국 경기를 4-2로 마무리하면서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joonhykim@fnnews.com 김준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