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14일부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그린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해 전기화물차 43대, 전기이륜차 46대를 추가로 구매지원에 나선다. 전기화물차는 최대 2700만원, 전기이륜차는 330만원까지 지원한다.
양주시는 기존 취약계층, 다자녀 가정, 생애최초구매자 등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해 보급했던 물량을 없애고 일반 보급대상으로 통합 접수한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기준 전기이륜차는 1개월, 전기화물차는 3개월 이상 양주에 거주 등록한 만18세 이상 시민, 법인, 기업, 공공기관, 지방공기업이다.
위장전입 등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받은 경우 보조금이 환수된다.
지원 차종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에 게재된 전기차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이며 전기차 대리점에서 계약한 뒤 전기자동차 통합포털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석원 환경관리과장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에 효과적인 전기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추가 보급 지원을 마련했다”며 “전기차에 관심 있는 시민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기준, 세부지원금액 등 관련 양주시 홈페이지나 양주시 환경관리과 생활환경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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