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이러닝 스튜디오 개설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5 18:13

수정 2020.09.15 18:13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과 1인 미디어 창작을 위한 '이러닝 스튜디오'를 개설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러닝 스튜디오는 수영구 부산아시아영화학교 3층에 37㎡(약 11평) 규모로 설치됐다. 크로마키 촬영을 위한 그린스크린, 빔프로젝터와 스크린, 소규모의 라이브 방송시스템이 갖춰져 1인 콘텐츠 제작은 물론 소규모 상영 및 스터디도 가능하다.

스튜디오 시범운영을 위해 지난 13일 부산영화음악협회 손한묵 대표를 비롯한 5명의 협회원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했다.

다양한 주제로 음악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다. 유튜브뿐만 아니라 팟캐스트로도 소개할 계획이며,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한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부산아시아영화학교 관계자는 "시범운영을 통해 이러닝 스튜디오의 설비 테스트를 일차적으로 마쳤고 오디오 인터페이스, 오디오믹서, 프롬프터 등 장비를 추가해 시설의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장비 추가 후 11월부터는 외부 대여를 시작할 예정이므로, 부산지역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많은 활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러닝 스튜디오를 비롯한 대형스튜디오, 편집실, 음향실 등의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시설은 홈페이지를 통해 대여 신청을 할 수 있다.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졸업생 및 수료자, 부산지역 소재 업체가 제작하는 장·단편 영화 제작자, 부산 지역에서 50% 이상 촬영하는 영화 제작자의 경우 감면된 사용료로 이용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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