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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럽 재봉쇄 우려에 하락…다우 1.84%↓

김정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2 07:47

수정 2020.09.22 07:47

[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코로나19 확산과 경기부양책 불확실성에 일제히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9.72포인트(1.84%) 내린 2만7147.7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8.41포인트(1.16%) 하락한 3281.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4.48포인트(0.13%) 내린1만778.80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는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과 유럽의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영국은 코로나19 감염자 증가를 막기 위해 다시 '봉쇄'(lockdown)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트릭 밸런스 영국 정부 수석 과학고문은 하루 신규 확진자가 다음달 중순 5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페이스북과 아마존, 알파벳은 각각 1% 넘게 내리는 등 기술주가 대체로 하락했고 전기차 스타트업 니콜라의 창업자 겸 회장인 트레버 밀턴이 사임한 영향에 제너럴모터스(GM) 주가는 4.6% 급락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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