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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재봉쇄 불안감에 일제히 급락

김정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2 07:53

수정 2020.09.22 07:53

[파이낸셜뉴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 감염자 증가로 재봉쇄 불안감이 높아져 일제히 급락했다.

21일(현지시간) 독일 DAX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3.81포인트(4.37%) 급락한 1만2542.44에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86.14포인트(3.74%) 하락한 4792.04에,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731.59포인트(3.75%) 내린 1만8793.35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 100 지수도 202.76포인트(3.38%) 떨어진 5804.29로 마감했다.


현지언론은 유럽 각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새로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경제 전망을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은 코로나19 감염자 증가를 막기 위해 다시 '봉쇄'(lockdown)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트릭 밸런스 영국 정부 수석 과학고문은 하루 신규 확진자가 다음달 중순 5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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