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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전통시장 맛집도 배달한다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2 12:30

수정 2020.09.22 12:30

서울시 4개 전통시장 음식점 주문배달

향후 전국으로 확대…“골목상권 지원”
[파이낸셜뉴스] 푸드테크(음식+기술) 서비스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전통시장 안에 위치한 음식점을 모아 놓은 ‘전통시장’ 페이지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배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송파구 잠실 새마을시장 ▲마포구 망원시장, 망원월드컵시장 ▲관악구 봉천제일종합시장 맛집 음식을 집 안에서 먹을 수 있다. 즉 이용자 주소에 따라 인근 전통시장 주문 배달이 가능할 경우, 배민 앱 메인에 ‘전통시장’ 배너가 노출된다.
추후 수도권 지역은 물론 전국 단위로 참여 시장이 확대될 예정이다.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전통시장 맛집 음식도 배달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제공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전통시장 맛집 음식도 배달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제공

우아한형제들 박정빈 배민사업운영실장은 “전통시장이 배민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하고 직접 찾아가야만 했던 전통시장 맛집을 집에서도 쉽게 배달로 즐길 수 있게 돼 상인과 고객 모두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고민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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