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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인텔리전스, IoT 관리 플랫폼 ‘네오아이디엠’ 日 수출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2 15:12

수정 2020.09.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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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인텔리전스, IoT 관리 플랫폼 ‘네오아이디엠’ 日 수출
[파이낸셜뉴스] 한컴MDS의 연결 자회사인 한컴인텔리전스는 유센 넥스트 그룹의 주식회사 유센에 사물인터넷(IoT) 관리 플랫폼 ‘네오아이디엠’을 공급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유센은 일본의 매장 음악(BGM) 공급 서비스 기업으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일본에서 케이블과 위성, 인터넷 등 다양한 통신망을 활용해 미용실, 약국, 마트, 편의점, 식당, 커피숍 등 약 75만개 점포에 음악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센에서 자사 채널을 통한 방송 실적과 청취자 리퀘스트 등을 집계해 발표하는 ‘유센 차트’는 일본 가요계 3대 차트로 손꼽힌다.

유센은 매장 음악 공급 서비스에만 머무르지 않고, 한컴인텔리전스의 네오아이디엠을 활용한 IoT 서비스 ‘유센 IoT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점포에 설치된 통신 셋톱박스, 태블릿, IP카메라 등 500만 대 이상의 IoT기기들을 연결해 무선통신, 컨텐츠 유통, 방문객 분석 서비스, 원격제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한컴인텔리전스는 유센 IoT 플랫폼 서비스 출시에 앞서 유센과 1년 이상의 사전 검증을 실시, 유센은 올해 9월부터 일본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오아이디엠은 유센이 제공하는 매장 내 IoT 기기들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통신속도 제어, 펌웨어 업그레이드, 데이터 수집, 기기 원격제어 등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유센은 매장을 관리하기 위한 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비용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쉽고 효율적인 점포 운영지원이 가능해진다.

한컴인텔리전스가 자체 개발한 네오아이디엠은 원격관리가 가능한 IoT 관리 플랫폼이다.
IoT 표준이자 경량화된 프로토콜인 ‘LwM2M’을 기반으로 기기 관리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기기들과도 유연하게 연동할 수 있어, 스마트홈, 스마트빌딩, 스마트 관제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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