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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게임 전용 클라우드 ‘동경게임쇼’ 출격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2 16:08

수정 2020.09.22 16:08

네이버 클라우드 기반 ‘게임팟’ 일본 공략 강화
[파이낸셜뉴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은 23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동경게임쇼2020’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00여개 게임사가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NBP는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펍지와 ‘검은사막 모바일’을 만든 펄어비스 등 대형 게임사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BP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게임 매니지먼트 플랫폼 ‘게임팟(GAMEPOT)’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게임팟은 게임개발에 꼭 필요한 기능들을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 형태로 제공한다. 또 게임 운영을 돕는 도구와 함께 게임 이용자 정보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과 다양한 운영 기능들도 탑재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이미 이스트게임즈, 원라이트, 해머엔터테인먼트 등이 대표 게임에 게임팟을 도입해 상용화했으며, 라인게임즈도 게임팟을 이용하고 있다.

NBP 세일즈 총괄 임태건 상무는 “게임팟을 이용하면 게임 개발 기간을 최소 한 달 이상 앞당길 수 있어 론칭 지연에 따른 회사 전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많은 게임사들이 게임팟을 적용한 후 게임 소요 시간과 리소스를 대폭 줄였다”고 전했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은 23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동경게임쇼2020’에 참가한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은 23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동경게임쇼2020’에 참가한다. 네이버 제공

한편 NBP는 게임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전문 기업인 코어사이트와 협력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게임 전문 분석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게임사는 게임 캐릭터 레벨업 정보, 게임 퀘스트 통계, 게임 머니 통계 등 게임 플레이에 대한 제반 로그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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