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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18번~120번 확진자…2명 음성 후 자가격리 8일 만에 확진

김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4 21:02

수정 2020.09.24 22:55

전북 110번 확진자와 접촉 2명
확진자와 접촉한 배우자에게 감염
전북, 확진자 3명 발생…2명 음성 후 자가격리 8일 만에 확진 /사진=뉴스1
전북, 확진자 3명 발생…2명 음성 후 자가격리 8일 만에 확진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 전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전북 118번·119번·120번 확진자다.

‘전북 110번 노인주간보호센터’발 n차 감염자다.

2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118번 확진자 A씨(70대 여성·전주)와 120번 B씨(60대 여성·전주)는 지난 15일 전주 소재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전북 110번 확진자(60대 여성·익산·웃음치료강사·17일 확진)와 접촉했다.

119번 확진자 C씨(80대 남성·전주)는 배우자인 118번과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A씨는 센터 입소자, B씨는 요양보호사로 모두 1차 검사 당시에는 음성이 나와 자가격리(9월17일~10월1일까지) 상태였다.

하지만 자가격리 8일 만인 23일 가래·근육통(A씨), 오한·기침(B씨) 등 증상이 발현됐고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24일 오후 6시30분께 최종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C씨의 경우 배우자인 A씨가 거동이 불편(휠체어 사용)하고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인 점을 감안할 때 가족 간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A씨와 C씨는 전북대병원, B씨는 군산의료원에 입원 조치된 상태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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