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국민의힘 "경위파악 위해 대정부 긴급현안질문 실시해야"

김정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6 13:38

수정 2020.09.26 13:38

/사진=뉴시스화상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26일 북한군에 의해 우리 측 공무원이 피살된 사건과 관련해 오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국회법에 의거한 대정부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청와대도 조금 전 '북측 통지문과 우리 첩보 판단에 차이가 있어 계속 조사해서 사실관계를 규명해 나가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배 대변인은 "원포인트 본회의를 선제 제안한 민주당의 진정성을 믿고 싶다"며 "이번 본회의는 다름 아닌 우리 국민이 북한에 잔인하게 살해된 경위를 파악하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정은의 유감 표명 한 마디가 국회의 소임을 방기할 면죄부가 될 수 없다"며 "국회는 우리 국민이 살해돼 불태워진 의혹을 밝힐 책무가 있다.
집권여당은 속히 응답하라"고 말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