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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 날벼락.. 햄스트링 다쳐 장기결장 예고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8 06:55

수정 2020.09.28 06:55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사진=뉴시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은 27일 (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왼쪽 공격수로 선발로 출전해 전반 45분 동안 활약했다.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 골을 내주면서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 후 토트넘의 조제 무리뉴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부상 사실을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며 “잠시동안 손흥민을 잃어야 한다”며 부상 소식을 알렸다.

햄스트링은 인체 허벅지 뒤쪽 부분의 근육과 힘줄로, 동작을 멈추거나 속도 감속 또는 방향을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아직까지 손흥민의 부상 정도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햄스트링의 경우 최소 4주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부상으로 장기 결장할 가능성’에 대해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이날 손흥민은 교체되기 전 45분 동안 날카로운 움직임과 강력한 슈팅을 선보였다.
하지만 전반 30분, 전반 42분에 나온 손흥민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모두 골대를 강타하면서 3경기 연속 득점에는 실패했다.

joonhykim@fnnews.com 김준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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