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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PGA서 1년 만에 최고 성적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8 16:52

수정 2020.09.28 16:52

푼타카나 챔피언십 공동 28위
배상문(34)이 1년여만에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 배상문은 28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GC(파72·766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7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순위를 전날 공동 65위에서 공동 28위로 끌어올렸다.

2019년 6월 RBC 캐나다오픈 공동 27위 이후 약 1년3개월 만에 받아 보는 30위 이내 성적표다. 배상문은 지난 시즌 PGA투어 대회에 9차례 출전해 최고 성적이 배러쿠다 챔피언십과 푸에르토리코오픈에서 거둔 공동 35위였다.
이번 시즌에도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에서도 컷 탈락했다.
'톱10' 입상이 기대됐던 김주형(18)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33위(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허드슨 스와퍼드(미국)가 차지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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