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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등학교에서 흉기 난동, 학생 2명 숨져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8 17:36

수정 2020.09.28 17:37

학생 2명 사망 사건이 발생한 후베이성 셴타오 한 중등학교에 사람들이 몰려있다. 신경보 캡쳐
학생 2명 사망 사건이 발생한 후베이성 셴타오 한 중등학교에 사람들이 몰려있다. 신경보 캡쳐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한 중등학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졌다.

28일 신경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후베이성 셴타오시 한 중등학교에 다니는 첸모군이 학교에서 흉기를 휘둘러 여학생 2명이 숨졌다.

셴타오 공안당국은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지만 2명은 이미 생명이 없는 상태였다.
신경보는 제보 내용을 토대로 교실에 2명의 학생이 쓰러져 있었고 혈흔이 교복에 묻어 있었다고 보도했다.


공안 조사결과 용의자 첸군과 숨진 2명은 같은 반 교우였으며 다른 학생과 교사의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셴타오 공안당국은 첸군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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