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구도 속도…경영 전면에
한화그룹은 28일 ㈜한화 글로벌부문·방산부문, 한화정밀기계, 한화디펜스,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한화종합화학 사업부문·전략부문, 한화토탈 등 10개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발표했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부사장은 승진해 전략부문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지난 1월 통합법인 한화솔루션 출범과 함께 부사장을 맡은 뒤 8개월여 만에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
한화 관계자는 "김 대표는 친환경에너지와 첨단소재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사업재편과 미래사업 발굴을 주도하며, 안정적 수익구조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하게 됐다"면서 "기후변화 등으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이 분야에 대한 김 대표의 전문성과 풍부한 네트워크 등이 더욱 요구되는 점도 승진 배경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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