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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범제주 ‘과학기술정책협의회’ 만들었다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30 14:36

수정 2020.09.30 14:36

과학기술 기반 제주 미래산업 컨트롤 타워 역할 기대
제주과학기술정책협의회 1차 회의
제주과학기술정책협의회 1차 회의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의 과학기술과 정책 개발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주과학기술정책협의회가 만들어졌다. 지역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정보교류와 공동기술개발, 연구사업 추진 등을 통해 과학기술 기반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는 제주과학기술정책협의회가 지난 28일 결성돼 본격 운영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제주시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실효성 있는 과학기술정책을 기획하고 현실화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정책협의회는 제주도 미래전략과와 제주테크노파크, 제주대학교, 제주국제대학교, 제주산학융합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에너지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한의약연구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 제주도와 정부 출연기관 등 관·학·연 관계기관으로 구성됐다.

정책협의회는 각 기관의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제주도는 물론 정부에 필요한 정책의제도 함께 다뤄 국가적 과학기술 진흥에도 기여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주테크노파크 류성필 정책기획단장은 “이번 정책협의회는 급변하는 시대에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 등의 정책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다양한 기술과 정책의제를 공동 발굴해 제주산업 생태계의 혁신과 주민 생활의 편익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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