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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짓눌린 일상…제주형 웰니스 관광을 말하다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06 02:07

수정 2020.10.06 02:07

제주도의회, 6일 웰니스 관광 전문가 토론회 개최 
제주올레 걷기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사진=fnDB
제주올레 걷기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사진=fnDB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의회 포스트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민)와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안창남)는 6일 오후 2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제주관광전략, 웰니스 관광을 말하다’를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제주의 미래를 생각한다’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연속 기획 토론회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토론회는 ‘코로나 이후 웰니스관광의 동향과 제주의 시사점’을 주제로 단국대학교 장태수 교수의 기조강연과 ‘코로나 대응을 위한 제주 웰니스 관광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김향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주지역의 웰니스관광 정책개발과 실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강성민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제주경제는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았고, 더군다나 제주의 기간산업인 관광산업은 초토화됐다.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의 회생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코로나 이후의 관광 대응 전략을 조속히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이후로 관광트랜드가 비대면, 건강, 안전, 청정과 힐링관광으로 바뀌고 있는데, 웰니스 관광지로 제주를 새롭게 브랜딩할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19 종식이후 변화될 관광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와 발빠른 전략마련을 위해 이번 전문가 토론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창남 위원장도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제주관광을 회생시키기 위해서는 웰니스 관광을 산업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시급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 상품개발, 민간업체 육성, 전문인력 양성, 관광지 조성, 홍보마케팅 강화와 같은 다양한 지원정책을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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