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文대통령 "스마트시티에 10조 투자...15만개 일자리 창출"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2 16:17

수정 2020.10.22 17:43

[인천=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우리나라 최초의 스마트시티인 인천시 연수구 G타워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연계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보고대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0.10.22. since1999@newsis.com /사진=뉴시스
[인천=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우리나라 최초의 스마트시티인 인천시 연수구 G타워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연계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보고대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0.10.22. since1999@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2025년까지 '스마트시티' 사업에 10조 원을 투자하고, 1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인천광역시 송도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연계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보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의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방문은 지역균형 뉴딜과 관련한 첫 번째 현장 행보이며,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를 전후로 △데이터댐(6.18), △그린에너지·해상풍력(7.17), △그린 스마트스쿨(8.18), △스마트그린 산업단지(9.17), △문화 콘텐츠 산업(9.24)에 이은 여섯 번째 한국판 뉴딜 현장 방문이다.

스마트시티는 도시에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도시 인구 집중에 따른 주거, 교통, 환경 등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모델로써 세계 각국이 활발히 추진 중인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도 92%라는 높은 도시화율에 대응해 앞선 ICT 기술로 스마트시티를 본격 추진 중이다.


인천 송도는 스마트시티 개념을 처음 도시 관리에 도입하고, 지난 20여 년 동안 이를 지속 발전시켜 주민들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꾼 상징적 장소라는 점에서 현재 스마트시티를 추진하는 다른 지자체가 참고할만한 선도모델 지역이다.


특히 스마트시티의 머리 역할을 하는 통합운영센터는 각종 센서 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한 곳에서 공유하는 통합플랫폼을 토대로 교통·화재·방범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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