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출장 마치고 일본 출장계획 밝혀
베트남 반도체 투자 질문에 답하지 않아
[파이낸셜뉴스]
베트남 반도체 투자 질문에 답하지 않아
5일 간의 베트남 출장을 마치고 오늘(23일)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 출장 계획을 밝혔다.
이 부회장은 오늘 오전 7시17분 대한항공 전세기편을 이용해 서울 김포공항으로 귀국했다.
그는 연내에 일본 출장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이 부회장은 출장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일본 고객을 만나러 한번 (일본에) 가야된다"고 짧게 말했다.
다만 이 부회장은 "(구체적으로)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반도체 신규 투자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 부회장은 답하지 않았다.
그는 베트남 출장 기간 중이었던 지난 20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푹 총리는 이 부회장에게 삼성의 반도체 투자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또 푹 총리는 더 많은 베트남 기업들이 삼성전자의 연구개발(R&D)과 생산확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요청했었다.
한편, 이 부회장은 비행기에서 내린 후 간단한 발열체크를 받았다. 그는 미리 준비된 차량을 타고 김포공항 인근에 마련된 임시 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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