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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 세계 어딜 가도 삼성간판” 이건희 추모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5 13:33

수정 2020.10.25 13:33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1998년 시무식.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1998년 시무식.
[파이낸셜뉴스]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민의 자부심을 높였다”며 추모했다.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건희 회장은 대한민국 국위선양의 일등공신”이라는 글을 올렸다.

하 의원은 “전 세계 어딜 가도 볼 수 있는 삼성 간판! ‘메이드인코리아’가 세계 일류가 되도록 이끈 경제의 거목”이라며 “세계 속에서 한국인의 자부심을 드높인 일등공신. 대한민국의 오늘은 이건희 회장 당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추모했다.

조수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마누라와 자식 빼곤 다 바꾸라’라는 이건희 회장의 생전 어록을 언급하며 “변화와 혁신에 대한 비상한 각오를 이처럼 간결하게 응집할 수는 없다. 또, 한 시대가 저물었다”고 썼다.


앞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삼성과 함께 대한민국의 위상까지 세계 속에 우뚝 세운 이건희 회장의 기업사를 후대가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고,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의 자부심을 높였던 선각자”라며 추모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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