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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갬성캠핑' 박소담, 신구·송강호 친분 과시…애교 섞인 반말에 '눈길'

뉴스1

입력 2020.10.28 05:30

수정 2020.10.28 05:30

JTBC '갬성캠핑' 캡처 © 뉴스1
JTBC '갬성캠핑'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갬성캠핑' 박소담이 선배 배우 신구, 송강호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갬성캠핑'에는 멤버 박소담의 절친인 동료 배우 조달환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조달환은 이날 박소담의 매력이 무한하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송강호 선배님, 신구 선배님, 나까지 그 누구와도 다 친구가 될 수있다. 반말을 해도 기분이 나쁘지 않다"라고 밝혔다.

"신구 선생님한테 반말을 하냐"라는 박나래의 얘기에 조달환은 "어떻게 표현해야 하지?"라며 난감해 했다.
옆에 있던 박소담은 "내가 반말하는 사람밖에 더 돼?"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조달환은 "소담이가 모든 사람들을 무장 해제 시킨다. 우리가 아는 선배님들도 그렇다"라며 "겪어봐야 된다. 아직 멀었어, 소담이 알려면"이라고 해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박소담은 신구와의 전화 연결로 반말의 실체(?)를 공개함과 동시에 '찐친'임을 입증했다. 그는 "선생님~ 어디시냐. 술 한 잔 하셨냐. 뭐하고 계시냐"라고 말하며 손녀처럼 살갑게 굴었다.

전화를 이어받은 박나래는 "소담이가 어떤 후배냐"라고 질문을 던졌고, 신구는 짧고 강렬하게 "술친구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구는 후배들에 대해 "소담이는 깔끔하지. (이)상윤이는 세련되고 도시적이고, 조달환은 촌놈 같잖아. 다 마음이 고와서 우리 만나면 재밌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후 박소담은 신구에 대해서 "진짜 우리 할아버지 같다"라고 고백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그는 "선생님처럼 유쾌하게 살고 싶다. 에너지가 좋으시다"라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송강호 선배님은 아버지 같다. 제가 아버지라 부른다.
'기생충'에서 아버지였으니까"라고 밝히며 또 한번 친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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