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유명희 WTO 사무총장 선호도 조사에서 열세" 외신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8 21:22

수정 2020.10.28 21:22

오콘조-이웰라(나이지리아) 후보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뉴스1
오콘조-이웰라(나이지리아) 후보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뉴스1


[파이낸셜뉴스]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호도 조사에서 오콘조-이웰라(나이지리아) 후보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앞선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외신은 WTO 주요 대사들이 차기 사무총장으로 오콘조-이웰라 후보를 추천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면서 WTO 역사상 첫 여성이자 아프리카인 사무총장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전했다.

다만 선호도 조사에서 우위를 점한다고 해서 곧장 WTO 사무총장이 되는 것은 아니다.

WTO는 사무총장을 선출할 때 164개 회원국 전원 합의(컨센서스)를 원칙으로 한다.

WTO는 스위스 제네바 현지시각으로 28일 오후 3시 비공식 대사급 회의를 열고 WTO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최종 라운드 선호도 조사를 공식 발표한다.


한국시간으로는 이날 오후 11시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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