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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47.6%..민주36.7%, 국민의힘 27.6%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9 10:13

수정 2020.10.29 10:13

리얼미터 여론조사, 文지지율 47.6%
민주36.7%, 국민의힘 27.6%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47.6%로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9일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에 대한 긍정평가는 47.6%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48.3%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0.7%포인트다.


전주 대비 긍정평가와 부정평가는 각각 2.0%포인트 상승, 1.3%포인트 하락헸다.

긍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5.9%포인트 상승), 남성(4.7%포인트 상승), 70대이상(9.6%포인트 상승), 열린민주당 지지층(9.3%포인트 상승), 정의당 지지층(9.2%포인트 상승) 등에서 올랐다.

부정평가는 △대구·경북(7.2%포인트 상승), 서울(3.2%포인트 상승), 30대(7.0%포인트 상승) 등에서는 증가했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36.7%로 1위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그 뒤를 국민의힘이 27.6%로 이었다. 전주 대비 0.3%포인트 올랐다.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는 9.1%포인트다.

지역·연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광주·전라(6.6%포인트 상승) △부산·울산·경남(6.2%포인트 상승) △70대 이상(11.6%포인트 상승) △20대(4.9%포인트 상승) △이념성향 '잘모름'(13.4%포인트 상승) 등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5.0%포인트 상승) △60대(5.7%포인트 상승) △무직(4.8%포인트 상승) 등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일부터 사흘 간 전국 유권자 15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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