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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허재 신고해라" 현주엽, 결국 폭발…전현무 "무조건 트집만"

뉴스1

입력 2020.11.02 10:00

수정 2020.11.02 10:00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 중인 농수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선배 허재의 쉴새없는 잔소리에 결국 폭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춘천으로 먹방 촬영을 떠난 '현주엽 TV' 멤버 허재, 현주엽, 박광재, 정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재는 평소처럼 버럭하며 폭풍 잔소리를 시작했다. 고기를 굽기 위해 불을 피우고 있는 현주엽을 향해서도 "그렇게 하면 연기만 난다. 층같이 만들어야 된다"라고 자리에서 일어나 버럭하며 고함을 질러댔다.

이에 현주엽은 "잘 쌓았고, 불 붙었잖아요. 공기구멍까지 잘 살려서 잘 붙었고 있잖아요"라고 받아쳤고, 결국 직접 현주엽에게 다가간 허재는 겹겹이 잘 쌓인 장작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자 "이렇게 쌓았어야 돼. 이렇게 해야 되는 거야"라며 꼬리를 내려 웃음을 안겼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전현무는 "그니까 트집만 잡는 거야. 나무 생김새까지 트집 잡고, 아무것도 아닌데"라고 말했고, 김숙도 "성격이다. 일단 화부터 내야 된다"라고 거들었다.

민망함에 카메라를 들고 현주엽과 정호영을 촬영하러 다가간 허재는 이번에는 삐딱한 카메라 구도 탓에 현주엽으로부터 "또 이렇게 삐딱하게 찍고 있잖아요 형. 왜 이렇게 삐딱해요"라고 잔소리를 들었지만, 허재는 이에 굴하지 않고 "니가 여기 맞춰라"라고 도리어 역정을 냈다.

이후에도 허재의 잔소리는 계속됐다. 계속해서 뗄감을 넣고 있는 현주엽에게 "그런 껍데기는 넣으면 안 된다.
붙은 붙지 않고 연기만 나는 거다. 겉만 탄다"라고 계속 앉아서 지시를 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들은 허재의 계속된 잔소리에 야유를 보냈다.


결국 참지 못한 현주엽은 정호영을 향해 "경찰에 신고해라"라고 말했고, 정호영은 정말로 자신의 전화기를 들어 "여기 사람 좀 잡아가세요"라고 신고하는 첫 너스레를 떨어 다시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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