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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학리항서 그랜저 바다로 추락…40대 부부 사망(종합)

뉴스1

입력 2020.11.04 14:36

수정 2020.11.04 14:36

4일 오전 4시15분께 기장군 일광면 학리항 인근 해상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다..2020.11.4.(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뉴스1
4일 오전 4시15분께 기장군 일광면 학리항 인근 해상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다..2020.11.4.(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 기장군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40대 부부가 숨졌다.

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5분께 부산 기장군 일광면 학리항 인근 해상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다.

차량에는 40대 부부가 타고 있었다. 부부는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추락한 차량을 발견한 아들이 최초 신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장에는 아들 2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작업에는 해경 1명, 소방대원 2명이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당시 차량 창문이 잠겨 있어 유리창을 깨고 구조했다고 설명했다.


해경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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