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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인보사 사태' 코오롱티슈진..거래소 "상장폐지 결정"

이진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04 17:53

수정 2020.11.04 17:57

[속보]'인보사 사태' 코오롱티슈진..거래소 "상장폐지 결정"

[파이낸셜뉴스]한국거래소가 4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허위자료 제출 사태로 논란을 겪은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

거래소는 이날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상장폐지에 대한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7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이의신청 만료일 경과 후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보사는 지난 2017년 1액(동종유래 연골세포)과 2액(TGF-β1 유전자삽입 동종유래 연골세포)으로 시판허가를 받았으나 2액의 성분이 알려진 것과 다르다는 사실이 드러나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받았다.
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는 지난해 말 기준 6만4555명이며, 이들이 보유한 지분은 34.48%에 달한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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