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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천사' 박지선 영면.. 오늘 ‘인천가족공원’으로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05 10:12

수정 2020.11.05 10:12

고 박지선 /사진=뉴스1
고 박지선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지난 2일 사망한 고 박지선과 모친의 발인이 5일 오전 11시 서울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 고인의 유족과 동료들이 함께 모여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할 예정이다.

장지는 기존 벽제승화원에서 인천가족공원으로 바뀌었다.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있는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까지 검토했지만, 타살 가능성이 낮고 부검을 반대한 유족 의사를 존중해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예상치 못한 소식에 연예계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고, 수많은 팬과 일반 시민들도 온라인상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박지선은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자마자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신인상을 받는 등 ‘개그콘서트’의 인기를 견인했다.

2010년에는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문화·예능 행사 제작발표회 등의 사회자, 라디오DJ로서도 재치 있는 입담과 밝은 미소를 보여주며 다재다능했다.


하지만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행사 제안을 모두 거절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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