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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코트라, 소상공인 해외시장 진출 돕는다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0 14:36

수정 2020.11.10 14:36

지식인 엑스퍼트, 코트라 전략적 업무협약

내년부터 ‘파파고’로 자동통번역 기술 적용
[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형업체(SME)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통관세, 유통관리, 무역계약, 통번역 등 SME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16개 분야 전문가들을 확보한 뒤, 관련 전문 인력이 부족한 200여개 중소사업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우선 11월 한 달 간 지식iN 엑스퍼트 쿠폰을 지급해 관세사, 세무사, 회계사 등 각 분야 전문가와 SME를 연결한다.
또 향후 네이버 ‘파파고’ 등을 활용해 무료 자동번역 시스템 등 협력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와 코트라, 소상공인 해외진출 지원 전략적 업무협약. 네이버 제공
네이버와 코트라, 소상공인 해외진출 지원 전략적 업무협약. 네이버 제공

코트라 김주철 수출기업화팀장은 “소상공인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지식iN 엑스퍼트’ 서비스를 운영 중인 네이버와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공공사업에서 지속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네이버 지식iN 엑스퍼트 강춘식 리더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 얻은 SME 애로사항을 토대로 수요 집중 분야에 대한 서비스를 점차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며 “자체적 전문 인력을 구축하기 힘든 SME들 수출 역량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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